2011/08/16 10:29

sweet obsession 새로 산 것

내가 사랑하는 리본, 리본, 리본!
마이클스에서 한 시간이나 고민하다 다섯 가지 겨우 골라서 나왔다.
온라인으로 리본 사지 않는 게 다행이야, 내 크래프트 박스가 작아서 다행이야









예쁘게 포장해서 보내줘야지











앞으로 더 더 더 커질 크래프트 박스-
편지지와 카드와 스티커, 방향제와 잉크병,
캘리그래피용 펜과 사진 편집할때 쓰는 장갑과 리본들까지.
들여다보고만 있어도 조금씩 행복해진다니까



오늘 밤에는 편지 써야지





2011/08/16 10:05

finally settling. 눈에 맺힌 상

문 앞에는 초와 장식품, 그리고 팔찌- 잊어버리지 않게.
서프라이즈 없는 내 아가의 선물도 안전하게 예쁘게 잘 보관해두기







그 아래엔 요새 거의 쓰지 않는 화장품들- 
그리고 밑엔 화장품과 맥북, 노트북, 넷북이 사이좋게 한 층씩.
노트북 이미 고장나 접근 불가능한데 혹시 하드를 살릴 수 있을까 해서 버리지도 못하고.
노트북 같은 것- 심리적으로 잘 묶이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옆엔 플랫과 운동화들.
힐은 전부 클로짓 안, 더스트백과 상자들 안에 고이고이 모셔두었다.
워낙 신을 일이 없어서- 요샌 클러빙도 가지 않고.










그리고 작은 책상. 한국에 간 동안 정말 소모품만 사들였더니 돌아온 책상위에 헌 것이라곤 하나도 없네
옆의 제이크루 쇼핑백은 영수증 모으기 용. 그리고 새 마우스, 로지텍 G500.
뒤의 흰 면은 영수증과 메모용 폼보드. 그리고 고개를 들면 내 아가와 내 사진 잔뜩.










창가의 책과 서류들, 레몬향 캔들
아직 정리되지 않은 곳 1. 내일 쇼핑하고 돌아와 정리해야지






흔하고 깔끔한 아이키아풍 방이 싫어서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한참 고민하다,
결국 방의 모양때문에 최대한 하얗고 최대한 심플하게 가버렸지만.
아직도 다른 가구들을 더 살까 고민하고 있다. 음.






2011/08/13 09:05

B. Surviving alone. 눈에 맺힌 상

photographed and editted by Jiye Lee in 2010, and 2011.


B. surviving alone.
2010가을부터 2011가을까지 나는 혼자였고 우울에 빠져 살았다. 게을러 벽을 세우고 사람을 밀어내고 세상에 친구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굴면서도 주변의 도움과 사랑은 철저히 끝까지 빨아 마시며 주위 사람들조차 지칠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게 부유하였다. 문장의 끝을 어떻게 내며 에디팅할 때 그림자가 어느 방향으로 지는지에 간섭하면서도 어느 것이든 더 나아지게 개선할 방법따위는 찾지 않았다.  다른 이에게 어떻게 보이는지로 자신의 가치를 매기고 그에 만족할 스스로를 불쌍하고 처연하게 여기면서도 멈출 수 없었던, 벗어날 기운조차도 만들어내지 않던 시절의 그림자를 다시 방문하여 내 자신에게 분명히 존재하는 음습함을 나의 일부로 보듬어 안는다.  그때의 작고 좁은 프레임과 jpeg로 저장된 어설픈 이미지들을 다시 에디팅하며 상처를 메꾸어 나가는 연습. 






2011/08/11 15:45

R. re-visiting the past. 눈에 맺힌 상


@ somewhere to Chicago.





2011/08/10 12:22

멋진 사람들. 눈에 맺힌 상



사진 하기로 한 건 사람들이 좋아서- 도 있다, 쪼끔 바보같지만.
나이와 성별과 국적과 민족을 떠나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위해 1년 가까운 시간을 비우고 매일 만났던 사람들
그리고 지식과 시간과 경험을 아끼지 않고 듬뿍 나누어 준 선생님들
다 너무 좋아서 미국에 온 지금 조금 그립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