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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기고 싶다.

뷰파인더를 통하면- 딱히 뷰파인더가 아니라도 한 사람에게 집중하게 되면- 모든 사람이 다 각자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른하게 얇은 손목을 가진 여자라거나 커다란 몸의 포근한 곡선이라거나, 갸우뚱하게 기울어진 얼굴, 작게 휘어진 눈. 쳐다보는 시선 또는 당돌한 태도같은 것들까지도. 매 번 사랑에 빠진다. 조금 더 잘 잡아야지 하고....

is it? Or is it not?

한 달 동안 액티브하게 좋은 사진들을 잔뜩 보고도 한 달 전과 똑같은 사진 셀렉션을 한다는 것이 우울해야 할 일인지 아닌지를 고심하고 있다. 

속박.

별로 속박받지 않고 내멋대로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이렇게 자른 사진을 올리는 걸 보면 그렇지 않구나.

이것저것.

6.텅 비어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면 잠시 편해진다. 이런 종류의 솔직함이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24.7하루에 네번씩도 요리하고, 일주일에 세번 파티를 하고 미친 사람처럼 밤 열두시에 트레드밀에서 뛰고. 뜨겁고 습한 여름이다.  벌써 2주 반이 지나가 이제 한국에 갈 날까지는 채 한달도 남지 않았다 *어쨌거나 어딜 가...

free me; 나의 세계관을 넓혀줘

나의 현재 졸라 이상한 연애관이다.졸라졸라졸라, 계속 영어로 소설썼더니 중딩때의 한국말이 그리워져서.세번째로 그리운 사람과 국제전화를 하면서 졸라짱나! 하고 낄낄거리고 웃고 있다.어쨌거나 지금 가장 갈망하는 것은 연애나 우정이 아닌 자유.어떤 개인도, 단체도, 규범도 효력이 있는 구속이나 강제를 가하고 있지 않으니, 나에게 규제를 가하는 것은 내 자신일...

나는 정말로.

미국에 오기 전, 엄마와 버스 터미널에 앉아 있다가 엄마 몰래 쓰레기통에 서류를 버렸다.  누구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은 종이 뭉치였기때문에, 더럽고 물이 흐른 자국이 끈적하게 남은 비닐이 손에 닿아와도 상관하지 않고 최대한 꾹꾹 눌러넣었다가 손을 뺀 순간,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어 살펴보니 반지가 없었다.  반지를 ...

가학적인 면.

현실 불가능한 것, 혹은 허황된, 손에 잡히지 않을 것을 억지로 꿈꾸는 사람 혹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채로 꿈만 꾸는 사람을 볼 때면 그런 꿈이랄까 허상을 현실로 후려치고 싶은 욕망이 있다.  어쨌거나 오늘처럼 참지 못하고 저열하고 치사하고 유치한 면을 내보일 때가 가장 부끄럽다. 불쌍한 나딘.

한국인이라는 정체성.

첫번째로, 한국인이라는 정체성 = 애국심 = 한민족이라는 자부심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둘은 엄연히 다른거지.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도 한국을 열렬히 증오할 수도 있고,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이 없이도 한국을 사랑할 수 있다.  하지만 애정과는 상관없이 정체성은 어느 정도 선택 불가능한 면이 있...

Last Thanksgiving

How much I appreciate you.좋은 친구, 좋은 여자, 좋은 사람은영

정신차려야지.

다른 사람이 내 행동과 생각에 일정 부분 이상의 영향을 끼치게 두면 안된다. 다 다른 criteria가 있고, 나는 어느 분야에 있어서는 앞뒤가 다르다던가 살살거린다던가 하는 건 못하는 성격이고.  힘들다고 해도 내 성격이 그러니 어쩔 수 없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다른 사람과 마찰을 빚거나, 내가 힘들어지는 방향으로 가지 않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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