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듣는 것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너무 공감가면,

윤종신의 노래들은 참, 너무 공감이 가서 자주 들을 수 없는 노래들.

순이네 담벼락

첫 인상은,  순이네 담벼락? 여성 밴드인가? 촬영을 위해 어떤 느낌인지 알아보려 음악을 들었을때는 오, 좋다 했어요.유난스럽지 않지만, 부담스럽게 가까이 따뜻하지도 않은. 보편적이지만 아주아주 개인적인 정서.조금의 거리를 두고 스치는 사람들이 외벽에 남기듯 남기는 그런 이야기.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나이도 성...

펫샵보이즈

1988년 태어난 내가 1981년 결성된 팀의 노래를 2010년 지하철에서 듣고 있다. 요새 플레이리스트는 펫샵보이즈, 샤이니, U2. 일요일이라 운동하러 가는 아빠 배웅하면서 펫샵보이즈 신나고 좋아- 했더니 취향 참 ... 하더니 말이 없으시다

아, 소라.

사-랑은 언제나 그 곳에B님 이글루스에 갔다가 문득 가사가 박혀와서.가사를 다 옮겨오면 가장 박혀오는 구가 묻힐 것 같아서 하나만 조심스레.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그 노래가 맞다면) 이 노래 참 좋다.  부드럽고 조심스럽고 말랑하고 위안이 되는 노래.꼭 황이 오늘아침에 떠나서 내가 외로운건 아니야... 아니라구

은지원 - 문득

빈 무대 위 웅크린 등과 후줄근한 티셔츠, 이마에 흠뻑 흘린 땀과 말랐었던 몸, 둘러싼 관중을 쳐다보지도 않는 눈. 이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은지원의 영상.

뜨거운 감자, 각설탕, 주관 표현의 방범.

내 스스로의 의견 표출을 하면서 다른 소수자/예외를 억압한다는 것에 대한 글을 쓰다 막힌 지금의 기분. 그렇게 생각하면 끝이 없겠지. 일단 내 스스로의 주관으로 돌아오자. I don't care about what you do, as long as it doesn't hurt anyone. =

높은 수준의 음악을 골라 들어야 하나?

음악성이 있는 노래만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일단 음악성-이라는 말 자체가 굉장히 모호하잖아.  복잡한 코드를 쓰거나 기교가 어려운 연주를 한다고 해서 좋은 음악은 아니니까. 어떤 천재가 작곡하고 유명 뮤지션이 연주했건, 귀에 거슬리는 음이 들어가는 음악을 굉장히 싫어한다. 아무리 특이한 코드를 넣어서 기교를 넣어도, 소리가 좋게...

윤미래 _ 검은 행복

윤미래 / T. 살면서 분명히, 내 잘못때문에, 혹은 다른 이유들때문에 상처를 받았고, 받겠지.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 있다면, 그걸로 자신의 아픔을 감싸안고, 타인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지금의 전공은 그러기엔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내 주위라도 도울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한다. 내 아픔은 잘 보이지 않을 정도...
1